한의학상식2018. 5. 9. 17:12

저는 한의학적인 견해로 볼 때 가습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습기라는 것이 문명의 이기이지만,

 옛날에는 가습기가 필요 없었을 까요?

 

중국의 금원사대가 시대의 유명한 의사 동원(東垣)선생님의 저서
비위론(脾胃論)중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옷이 얇아 숨이 차면(氣短)

옷을 겹쳐 입고 바람(風)이 없는 곳에 거처(居處)하며

 

숨이(氣) 더욱 차면(短)

끓는 물 한 그릇으로 입과 코(口鼻)를 훈증(熏蒸)하면 숨이 차지(短) 않게 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如衣薄而氣短 則添衣 於無風處 居止 氣尙短 則以沸湯一碗 熏其口鼻 則不短也

 

 

지금으로 보면 

 

감기 걸려서 몸이 춥고 숨이 찰때

 

가열식 가습기를 쓰면 

 

숨이 덜 차다고 하는 거죠.

 

 

가습기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열식 가습기가 가장 좋습니다.

물을 끓이는 셈이라서 세균의 위험도 적구요,

 

단점은 아무래도 뜨거운 물이 있으니 화상의 위험이 있고,

물을 끓이다 보니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이죠.

 

하지만 건조한 아파트에 거주하신다면,

꼭 겨울에는 가습기를 틀어주세요.

비염이 있는 경우에도 아주 도움이 됩니다.

 

Posted by 약천당
한의학상식2018. 5. 9. 16:45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병이 오는 경우 >

 

병(病)이 음(陰)에서 생기는 것으로는

근심과 생각이 많으면 심(心)을 상(傷)하고

추울때 찬 음식을 먹으면 폐(肺)를 상하며,

분노는 간(肝)을 상하고,

땀이 난 채로 바람을 맞거나 술에 취한 채 성생활을 하면 비(脾)를 상하며,

힘을 많이 쓰거나 성생활을 하여 땀을 흘린 후 찬물에 목욕하면 신(腎)을 상한다

 

라고 하여 “잘못된 생활 습관이 병을 만든다.”고 봤습니다.

여기에서는 대표적으로 오장 육부를 상하는 몇 가지만 이야기 했지만,

생활 습관이 올발라야 몸도 건강 한 것은 예로 부터 내려오는 상식입니다. 

Posted by 약천당
한의학상식2015. 3. 13. 00:12

Q

산후에는 언제 보약을 먹나요?

A

 

 

산후에 바로 보약을 먹을 경우는 출산 중 너무 출혈이 컸다거나, 기운을 많이 소모해서 산모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기혈양허(氣血兩虛)한 때입니다.

 

그렇지 않은 보통의 경우 오로(惡露)가 그칠 때를 기준으로 산후 보약을 먹습니다. 보통 오로가 3주정도 되면 그치는데 그때가 바로 삼칠일이 지날 때쯤입니다.

 

그전에는 오로가 제거되는 한약을 먼저 복용합니다.



Q

그렇다면 오로(惡露)가 나올 때는 보약을 먹으면 안 되나요?

A

 

 

 

 

 

 

 

 

 

 

오로가 비친다는 것은 아직은 몸에서 필요 없는 것들을 조금 더 내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로가 그치고 산후 보약을 드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오로가 비치는 것은 청소가 덜 끝난 상황인 것입니다.

청소가 다 끝나고 집에 새 물건을 들이면 더 좋겠지요?

 

오로가 비치는 중에 한의원을 방문하시면 현명한 원장님들께서는 보약을 지어주시기기 전에 먼저 오로가 제거되는 약을 따로 몇 일분 지어 주십니다.

 

걱정 마시고 한의원을 방문해서 상담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약천당
한의학상식2015. 3. 13. 00:10

Q

 

부항은 피를 뽑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A

 

부항에는

 

삼릉침으로 피부를 자락하여(찔러서)

피를 뽑는 자락관법(습부항)

피부를 자락하지 않고

부항만 붙였다 때는 건부항 법이 있습니다.

 

피를 뽑는 것은

 

멍이 크게 들었거나,

특수한 목적이 있을때만 하는 것이고,

 

일반적인 건강 증신의 목적이나

근육통에서는 건부항이 더 효과적입니다.

 



Q

불부항은 뭐가 다른가요?

A

 

 

부항은 저희 한의원에서 쓰는 것 같은 불부항이 원조입니다.

유리나 사기로 된 부항그릇 안에 불을 집어 넣었다가 빼서

그때 생기는 음압(陰壓)을 이용해 피부에 부착해서 치료를 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현재는 플라스틱으로 된 부항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논문에 의하면 불부항이 치료 효과가 더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Q

 

부항은 오래 붙이고 있는 것이 좋은 것 아닌가요?

 

 

A

 

부항의 목적이 건강의 증진이라면 오래 붙이고 있는 것이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부항은 1회에 3~5분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적인 숫자일 뿐이고

피부가 약하거나 피부 반응이 충분하다는

의학적 판단이 서면

그 전에 떼어내도 됩니다.

 

부항을 오히려 오래하면

피부가 살짝 멍들게 하는

부항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서

피부 밑에 커다란 피덩어리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 피덩어리가 다 삭을 때 까지 오히려 더 아프고 몸은 힘이 들게 됩니다.

 

Posted by 약천당